나스닥·S&P 고점 속 숨은 안전자산, 경기방어주 ETF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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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과 S&P가 항상 그렇듯이,

연일 고점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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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고점을 갱신하면 할수록

미국에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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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들려오는 증시 거품론과

요새 자주 들리는 경기 침체 소식에

문득 과거 2022년 증시 폭락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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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우러 전쟁과 긴축으로 인해서

증시가 엄청난 조정을 받았습니다.

나스닥 2022년 1년 차트

S&P 500 2022년 1년 차트

당시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병아리 중에 병아리였었는데요, (물론 지금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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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시 하락장에 방어를 할 생각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주식은 폭락은 없이 무조건 오른다는 생각이었었고

제 시드 100%가 미국 주식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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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계좌를 나눠서 투자했었는데

가장 좋았던(?) 수익률을 기록한 계좌가 -33%였습니다.

가장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계좌는 -83%였습니다.

덕분에(?) 2022년 조정 받는 1년간

주식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때에 경기방어주란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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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갑자기 2022년 제 계좌가 생각이 나는데

오늘은 경기방어주에 관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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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어주란?

급락장 및 경기침에가 와도 상대적으로 덜 하락하는 주식을 뜻합니다. 경기 침체나 하락장이 올 때 이런 주식은 수익률을 방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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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어주 섹터는 유틸리티,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이 있습니다.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에 변함이 없는 섹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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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물, 휴지, 담배, 콜라, 쌀, 빵 등은 경기가 나쁘더라도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품입니다. 주로 생필품이고 이를 필수소비재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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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기업들 중에는 월마트, 펩시코, 코카콜라, 코스트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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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어주 ETF, "XLP"

저 같은 게으른 사람은, 이런 경기방어주 주식을 직접 찾아서 투자하는 것보다, 경기방어주 종목을 모아둔 ETF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주로 ETF 투자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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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어주인 필수소비재를 모아둔 ETF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ETF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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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P 개요

시총 약 170억 달러이며, 대부분이 필수소비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도 0.09%로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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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정보

배당률은 2.56%로 낮은 편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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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P 구성종목

필수소비재인 코스트코와 코카콜라, 알트리아, 월마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기방어주들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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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비교

경기방어주 ETF는 하락장에서 얼마나 잘 버티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대표 ETF인 SPY와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최근 3년 이내

SPY와 XLP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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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가 하락할 때에, XLP는 상대적으로 덜 하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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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하락장에서는?

과거 하락장에서는 어떨지, 수익률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미국 SPY의 하락폭에 비해서 XLP의 하락폭은 많이 낮습니다.

2020년 3월에 SPY가 12%나 하락했는데, XLP는 SPY의 절반 수준밖에 하락하지 않으며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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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경기방어주는 성장주가 없으므로 경기가 호황일 때는 성장주에 밀려서 수익률이 많이 저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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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점을 계속 갱신하는 미국 증시를 보고 있으면서

너무 좋지만, 자꾸 2022년이 생각납니다.

그때 너무 심하게 맞아서 주식 계좌 다 없앨 뻔했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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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올라갔으면 좋겠지만,

2022년도와 같은 폭락장 생각을 하신다면,

경기방어주를 포트폴리오에 넣어두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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