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페니스탁, 대박과 쪽박을 왔다 갔다 한 대기업들 (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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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작성했던 페니스탁 글에 이어서 하나 더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어제는 페니스탁에 대해서 알아봤다면, 오늘은 페니스탁에서 성공을 이룬 기업과, 반대로 페니스탁 수준으로 하락한 기업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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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탁은 하고 있지 않지만, 가끔 이렇게 들으면 페니스탁의 변동성에 정신 못 차리겠더라고요. (페니스탁은 죽어도 하지 않을 예정..), 만약 제가 이런 기업들의 주주였다면, 바로 손절 나간 뒤에 쳐다도 보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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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좀 하다 보니 페니스탁에서 대기업으로 왔다 갔다 한 기업들이 몇 개 있더라고요. 그중에서 다들 알만한 기업들만 골라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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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다 알만한 대기업들도 어느 순간 페니스탁 수준으로 돌아갈까요? 당시 이 기업들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꿈에도 생각 못 했듯이, 아마 저도 그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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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탁에서 대기업으로,

지옥에서 돌아온 AMD

처음은 페니스탁 가격에서 돌아온 AMD입니다. 지금은 누구나 알 만한 미국의 반도체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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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CPU와 GPU를 설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0년대 인텔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위기를 겪으면서 주가가 페니스탁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AMD 당시 주가 차트. 5달러 미만에서 횡보

이후 AMD는 2017년 라이젠 시리즈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였고, 현재는 데이터센터와 CPU 시장에서 빠르게 인텔의 자리를 대체하며 반도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AMD 10년 차트. 2017년도 즈음부터 상승하여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 거듭

AMD는 현재 약 14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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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주가

반면, 당시 CPU 계의 절대 강자였던 인텔은, 현재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무려 97년도(27년 전) 주가로 돌아갔네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여기에)

여기서 80%가량 더 빠지면, 약 5 $가 되면서 페니스탁 수준으로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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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페니스탁 가격으로,

지옥으로 들어간 코닥(KDOK)

사진 필름의 대명사였던 코닥

AMD와는 반대로, 지옥으로 들어간 기업 코닥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그 사진, 필름 회사입니다. 최근에 의류 브랜드로 많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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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은 과거 전 세계 사진 필름 시장을 지배했던 기업으로, 사진과 영상 기술의 선구자로 불렸습니다. 90년대 일회용 필름 사진?인가요. 그거 죄다 코닥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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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의 하락 이유를 간략히 보면,

• 디지털 혁명 대응 실패: 90년대 디카와 스마트폰 등장 이후, 디지털 전환에 대응이 늦었습니다.
• 시장 점유율 하락: 디지털 전환이 늦으면서 시장 점유율 하락
• 재정 악화: 매출 감소, 재정위기로 2012년 파산 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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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가지 이유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닥이 현재는 사진 필름 대신 프린터 기술과 화학 산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옷들입니다.

 

코닥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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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니스탁 얘기를 하다가 생각난 기업들, AMD, 인텔, 코닥 얘기를 가져와봤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컴퓨터를 사면서 견적을 뽑을 때, CPU는 무조건 인텔 거로 견적을 냈었습니다. 당시 AMD는 어린 제가 보기에도 인텔에 밀린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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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이렇게 되리라고는 정말 생각도 하지 못했네요. 당시 인텔은 지금 힘을 못 쓰고 올라올 기미가 보이질 않는 반면에, AMD는 끝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코닥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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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망하지 않는다는 1위 기업들이 무너지는 모습들이 속속 보이는데, 솔직히 조금 두렵습니다. 제 포트폴리오는 1위 기업들만 있거든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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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ETF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하나 싶습니다. 괜히 페니스탁 얘기하다가 걱정만 가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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